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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김정주, 넥슨 매각철회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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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가 게임사 넥슨 매각 철회를 공식화했다. 매각에 실패한 넥슨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직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게임·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최근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넥슨 본입찰에 참가한 후보자들에게 이메일로 입장을 전달했다. 넷마블, 카카오, MBK파트너스 등 이번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대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매각 철회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의사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매각이 무산된 배경은 김 대표와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조건이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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