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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남부지방엔 비, 서울 등 수도권은 33도 폭염주의보. 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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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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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18일은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거나 비가 오겠다. 특히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집중 비가 내려 전남, 전북, 경남 등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중부 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도 내린다. 미세먼지는 '보통'이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지않는 서울 등 중북부 지역도 수증기가 밀려오면서 공기가 더 꿉꿉하고, 한낮에는 33도 안팎의 심한 무더위로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다. 오후 한때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다.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은 예상보다 많은 장맛비를 예상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18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15㎞로 이동 중이다.태풍 다나스는 대만을 거쳐 오는 21일쯤 서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이동 경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태풍 다나스는 유입되는 많은 열대 수증기로 인해 오는 19∼22일 많은 장맛비가 변칙적으로 내리겠다. 기상청은 "필리핀 통과 과정에서 다나스의 상·하층 분리와 강도 변화 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 중 필리핀과 대만 사이 태풍 경로와 강도를 더 확인해야 우리나라 부근의 경로와 강도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기도 하겠다.<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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