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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태풍 다나스, 일본만 한반도 직격 예상?…한미일 기상청 최신 예측 경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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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닷컴] 18일 오전 2019년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최신 예상 경로가 발표됐다.

18일 오전 기상청, 일본 기상청,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각각 태풍 다나스의 이동 경로의 수정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에 대해 전날 예상치보다 이동 속도가 조금 더 느려지겠으나, 경로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20일 오전 3시 제주 서북서쪽 약 40km 부근을 지나 21일 독도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예측치를 18일 오전 4시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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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 태풍 다나스의 이동 경로가 전날 예상치보다 동쪽으로 좀더 이동할 것으로 수정해 발표했다. 전날에는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제주도→전라남도→경상북도→강원도를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미합동태풍경보센터는 18일 오전 6시(한국시간)가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 동쪽을 지나 대구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날보다 동쪽으로 많이 치우친 예상 경로다.

기상청이 태풍의 예상 경로를 변경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 기상청과 미합동태풍경보센터가 태풍의 이동 경로를 동쪽으로 변경하고 있어 이후 예보 상황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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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현재 태풍 다나스를 강도 '약', 크기 '소형'으로 분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현재 태풍 다나스의 중심 기압은 992hPa, 최대풍속 23m/s이며, 이후 세력이 유지되다 22일 오전부터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9년 제1호 태풍은 지난 1월 1일 베트남 호치민 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파북(PABUK)이며, 이후 제2호 태풍 우딥(WUTIP), 제3호 태풍 스팟(SEPAT), 제4호 태풍 문(MUN)이 발생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기상청, 일본 기상청, 미합동태풍경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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