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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무더위에 파우치 커피 판매량 증가…칸타타, 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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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파우치 커피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치 커피는 얼음컵에 부어 빠르고 간편하게 아이스 커피로 즐길 수 있고 커피전문점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브랜드로 판매하는 파우치 커피(아메리카노·블랙커피·카라멜 마키아토·헤이즐넛향 등 총 4종)가 지난 7월1일부터 15일까지 약 5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 성장했는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7월 들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파우치 커피는 주로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한해 판매량이 여름철에 높고 특히 7~8월 두 달간 집중된다. 칸타타의 경우 지난해 7~8월 두 달간 1년 전체 판매량의 45% 수준인 약 2600만개가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파우치 커피는 계절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큰 제품이기 때문에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시즌 동안 영업,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판매량 증가세로 볼 때 올해 파우치 커피의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파우치 커피 시장은 지난 2016년 924억원, 2017년 1035억원, 2018년 979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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