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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KEB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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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EB하나은행은 19일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 ‘Hana EZ(하나 이지)’를 출시했다. / 제공=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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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KEB하나은행은 19일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인 ‘Hana EZ(하나 이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이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16개 언어가 지원된다.

이 앱은 서비스 기획부터 외국인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 및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 및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실행되는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 지정의 비대면 신청 등 불편함을 느꼈던 항목에 대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다양한 서비스들도 새로 도입되었다. 이름만으로 시간 제한 없이 전 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5분이면 받을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 ‘Just송금’이 탑재됐다. 또 스리랑카 해외송금 시 실시간으로 수취인명, 계좌번호, 현지통화 수취금액이 확인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모든 해외송금서비스에 송금진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해외은행으로의 계좌송금은 물론 세계 최대 송금망인 웨스턴 유니온을 통한 송금에서도 진행 현황 및 수취인 수취여부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을 위해 기획 초기부터 개발, 테스트, 출시까지 외국인 직원과 고객이 소통하며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이 언어의 불편함과 사용의 어려움 없도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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