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에 따르면 올해 27세인 이 남성은 네덜란드에서 테러 범죄를 부추기고, 사람들이 테러리스트가 되도록 훈련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네덜란드 정보기관인 AVID로부터 이 남성에 관한 정보를 받은 뒤 조사를 벌여왔다고 검찰은 전했다.
또 검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특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폭력을 저지르도록 부추기는 등 폭력적인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위한 선전·선동 활동을 벌여왔다.
이 남성은 네덜란드와 모로코 이중국적자로 마스트리흐트 인근의 림뷔르흐에서 살았으나 현재는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가운데 거리에서 전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발생한 네덜란드 중부 도시 위트레흐트의 총격테러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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