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대학생 95.4% "부모님 경제적 지원 갚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6~18일 사흘 간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2866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4%가 어떤 형태로는 갚아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갚아야 할 경제적 지원(복수응답 기준)으로 꼽은 것은 △등록금 등 대학(원) 학비(58.5%) △다달이 주시는 용돈과 생활비(53.5%) △학원·사교육 비용(28.7%) 등으로 꼽혔다.

부모님의 경제적인 지원을 갚기 위해 실천하는 방안을 보면 △생활비·용돈 등 일정한 주기로 경제적 보상(44.9%) △여행비·기념일 비용 등 비정기적으로 돈을 드린다(15.2%) △한꺼번에 일정 금액을 갚아 드린다(11.3%) 등으로 조사됐다.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갚기 시작하는 시점에 대해선 △취업과 동시에(34.9%) △취업 후 승진 등 일정 기간이 경과해 자리 잡을 때(25.9%) △시점까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13.9%)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은 ‘취업 후 자리를 잡았을 때(31.8%)’를, 여학생은 ‘취업과 동시에(37.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가족이 나이 든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그렇다(68.8%) △잘 모르겠다(21.7%) △아니다(9.5%)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부모님이 은퇴하신다면 내가 모실 것’이란 응답에선 이보다 높은 75.5%로 나타났다. 은퇴 후 부모님 부양의사는 남학생(79.2%)이 여학생(74.2%) 보다 소폭 높았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