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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지중해 프로방스 담았다"…'대명 쏠비치 진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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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오는 8월 말까지 누적 관광객 11만 명 예상…"진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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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 문을 연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전경. /사진=대명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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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호텔앤리조트가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쏠비치 진도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Provence)'를 콘셉트로 한 해양리조트다. 총 대지면적 7만3062㎡(2만2100평)에 △객실 576실 △인피니티풀 △위락시설 5개 △연회장 5개 △레스토랑 4개 △카페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남도의 태양빛을 담은 프로방스광장과 남해 바다와 맞닿은 인피니피풀, 광장 전체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관광 포인트로 꼽힌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쏠비치 진도가 전남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지난 19일부터 성수기 영업을 시작한 쏠비치 진도는 오는 8월 말까지 95%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 평균 2800명이 리조트를 찾아 오는 8월 말까지 약 11만 명의 누적 관광객 유입을 예상한다.

아울러 전남 지역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전망된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쏠비치 진도 전체 인력의 80%인 150여 명을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했다. 또 쌀과 전복 등 진도 농수특산품을 고정 식자재로 납품하기로 결정했다.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은 "이번 쏠비치 진도 개관으로 진도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진도 쏠비치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남해리조트와 충남 원산도리조트 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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