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유산균'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닥터스 Q&A'에서는 여름철 면역력과 비만 관리 등에 대한 유산균의 효과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은 몸 속에 비만 세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속에서 뚱보군이라 불리는 피르미쿠테스는 우리 몸속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하려는 경향이 강해 식욕을 당기는 효과도 있다. 이게 나이 들어서 살찌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균이 위산이나 담즙으로부터 파괴되지 않고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프롤린이라는 물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 전문의는 "프롤린은 식물이 해충이나 유해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단백질의 일종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프롤릴유산균을 섭취함과 동시에 식이요법과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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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정세희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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