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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글로벌 최대의 e스포츠 축제 ‘WCG 2019 Xi'an(이하 WCG)’이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13년 쿤산 대회 이후 6년 만에 부활한 WCG의 경기를 보기 위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 경기장을 꽉 채웠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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