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절반으로 줄어드는 유심' SK텔레콤, 신입사원 아이디어로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톱만한 유심, 버려지는 것은 90%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한국금융신문

△SK텔레콤 5GX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텔레콤이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유심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행보에 나선다.

기존 유심 플레이트의 크기가 신용카드만 하지만, 실제 유심을 제외하면 버려지는 부분이 90%에 달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프사이즈 유심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 공급되는 모든 유심이 하프 사이즈 유심으로 대체되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500만 장이 발주되는 1.1G 플라스틱 중량이 축소되는 만큼 한해에 플라스틱 5.5톤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아이디어는 SK 그룹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중 진행된 사회적 가치 SV 프로젝트에서 발표된 생각을 실현화한 것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다며 기업은 앞으로도 이같은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활동을 바탕으로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이 아닌 경우 1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며 텀블러 사용 등을 촉구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유심 외에도 플라스틱 및 재활용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2018년 올해의 단어로 재활용이 뽑힐 정도로 친환경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SK텔레콤 외에도 삼성전자 및 여러 기업이 친환경 행보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