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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큐브바이오, 국제암통제연합 최고 등급 파트너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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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큐브바이오는 19일, 국제암통제연합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의 최상위 파트너인 패트론(Patron) 파트너 등록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UICC는 171개국에서 1,100여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합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러 핵심 UN 에이전시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지난 15일 국제암통제연합(UICC)과 계약체결식을 진행한 큐브바이오는 이로써 전 세계 중소 벤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화이자(Pfizer)나 로슈(Roche)등 유명 글로벌 제약사가 속한 패트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되어 한국 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UICC와의 파트너십 등록절차가 완료된 만큼 지난 15일 국제암통제연합(UICC)과 병행하여 체결한 ‘UICC-큐브바이오 암 조기 발견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 공동개발 계약’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세계 암협회 및 암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다양한 바이오센서 교차검증 방법으로 정확도가 향상된 자가진단기기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며, 매출규모는 기존 중국 등과 체결한 해외 계약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게 전망했다.

UICC는 2008년 이후 매년 2월 4일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로 제정하고 전세계적인 암 예방캠페인을 개최한다. 요르단의 디나미레드(dina Mired)공주가 회장으로 재임중이며, 최근에는 멕시코 대통령, 우루과이 대통령, 스페인 여왕, 오만공주 등이 UICC가 주도하는 국제 회담에 참여하며, 암 관련 전세계 모든 지역을 대표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립암센터도 국제암통제연합(UICC) 베네팩터(Benefactors) 파트너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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