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블로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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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나라를 망치는 ‘조국(弔國)’이라며 맹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국(弔國)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조 수석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글에서 자신의 KBS 선배 기자와 만나 나눈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선배가 ‘조국이라는 사람, 이름이 조국(祖國)이 아냐. 나라에 조종을 치는 조국(弔國)이야’라고 했다”며 이에 “정말 맞아요”라고 답했다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징용재판에 이의를 제기하면 친일파에 매국노,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쫄지 마라’라고 선전선동하는 자의 직책이 나라 민정수석이고 차기 법무장관이라니. 게다가 유력 대권후보라니 말 더해 뭐하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하긴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나도 대통령 얼마든지 하고도 남지?’하며 거울보고 쓱 웃겠죠? 버스타면 나오는 ‘나 아직 쓸만하지?’라는 정우성 광고처럼요”라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까지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조 수석 등을 ‘청와대 운동권 동아리’라고 부르며 “이들의 반일몰이 때문에 아베 총리는 쉬운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베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 겪어보니 진짜 신친일파야’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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