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김서영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9.07.2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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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를 마친 김서영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9.07.2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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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22~23일 이틀간 광주를 방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다. 김 여사는 22일 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김서영 선수가 출전한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 남자 여자 각각의 100m 배영 준결승, 중국 쑨양이 출전한 남자 400m 자유형 준결승 등을 지켜봤다.
김서영 선수 응원이 백미였다. 김 여사, 고민정 대변인, 한정우 부대변인, 양현미 청와대 문화비서관 등 일행은 파도타기 응원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김 선수 이름을 외쳤다. 막판엔 직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했다. 김 선수가 7위로 골인하자 김 여사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계속 태극기를 흔들었다.
김 여사는 한 손에는 양 비서관이 건넨 부채를 들었다. 앞 좌석에 앉은 선수들에게 부채질도 해주며 대화했다. 선수들과 '셀카'도 촬영했다. 앞서 장내 아나운서가 김 여사 등 청와대 관계자들 방문을 소개하자 관중석에선 큰 박수도 나왔다.
김 여사는 경기장 밖 로비로 퇴장, 참가선수들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경영, 수구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했는데 선수들로부터 셀카 요청이 몰려들었다. 김 여사 주변은 순식간에 셀카 촬영하는 분위기가 됐다.
김 여사는 한 여자선수가 “200m 자유형"에 출전한다고 하자 “어휴” 하며 등을 두드려 줬다. 이내 김서영 선수가 다가오자 김 여사는 그를 포옹해줬다. 김 선수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도 셀카를 함께 찍었다.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여자수구 대표팀 주장 오희지 선수는 김 여사가 “하루에 몇 시간 훈련 했느냐" "힘들지 않았느냐" 등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김 여사에게 “여자 수구가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23일 오전 남자 평영 50m 예선을 봤다. 또다른 경기들도 관람한 후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직접 개회선언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자며 청와대 참모들에게 가능하다면 현장을 찾아 관람하자고 독려했다.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50m 예선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문재권을 응원하고 있다. 2019.07.23.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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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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