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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알로하~’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하와이 해변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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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페스티벌 위드 헤더 브라운 아트’

HDC아이파크몰 ‘더 테라스&더 가든’서 27일~28일 열려

‘서프 아트’ 대표 작가 헤드 브라운 작품과 페스티벌의 만남






무더운 여름, 도심 한복판에서 하와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아이파크몰은 7월 27일~28일 이틀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바다’를 테마로 ‘알로하 페스티벌 위드 헤더 브라운 아트(Aloha Festival with Heather Brown Art)’를 연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HDC아이파크몰 4층에 위치한 ‘더 테라스 &더 가든’ 주변이 하와이 해변으로 깜짝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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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서프 아트’의 대표 작가 헤더 브라운(Heather Brown)의 작품 전시회다. 헤더 브라운은 하와이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로 해변을 예술적으로 묘사하고, 서핑의 본질을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4년 연속 ‘하와이 베스트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5년 동안 립컬이 주는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미국 〈LA타임스〉는 ‘서프 아트의 대가’로 헤더 브라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알로하 페스트벌을 통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헤더 브라운의 작품 90여점을 감상할 수 있고, 그의 작품으로 만든 다양한 어패럴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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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운 ‘헤더브라운아트코리아’ 대표는 “헤더 브라운의 작품은 아름다운 해변과 일렁이는 파도, 태초의 시간으로 데려가는 듯한 서핑의 장면들을 명쾌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마음속에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헤더 브라운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로하 페스티벌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서핑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파라솔과 캐노피를 설치해 해변 분위기를 연출하고, 서퍼 전문 사진가 치아고 오카즈카(Thiago Okazuka)의 ‘바다 사진전’도 열린다. 헤더 브라운 아트를 활용한 포토월 등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고, 페이스 페인팅, 서핑 기초강습과 랜드 서핑 체험 등 해변 체험존도 선보인다.

저녁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박주원 밴드,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조태준과 제8극장, 오리엔탈쇼커스, 호아, 난아진은 물론 파도를 타듯 몸을 들썩이게 하는 지투, 주노플로의 힙합 공연 등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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