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홍콩 시위대, 지하철 운행 방해...출근길 '교통대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지하철 운행 방해로 출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카오룽 반도 동쪽 튜컹렁 지하철역에 '비협력 운동'을 내세우는 시위대가 몰려들어 지하철 운행을 방해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위대가 승차장과 열차 사이에 다리를 걸치고 서면서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홍콩섬과 카오룽 지역 지하철 운행이 오전 내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 시위는 앞서 어제 중국 중앙정부에서 홍콩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홍콩 내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을 띠었습니다.

양광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국가 주권과 안보를 해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며 홍콩 정부와 경찰이 시위대의 폭력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1,234,567을 제보하면 YTN이 100만 원을 준다고?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