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문재인 정부는 남북 사이 인도주의 문제 해결에 나서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1일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와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 모임, 북한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등 종교·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2차 송환대상 장기구금 양심수와 평양시민 김련희씨의 송환, 그리고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사건의 즉각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향신문

31일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와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 모임, 북한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등 종교·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2차송환을 희망하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31일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와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 모임, 북한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등 종교·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2차송환을 희망하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한 인간을 갑작스럽게 가족들과 생이별시켜 천륜을 강제로 끊게 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반인권, 반인륜 범죄라 칭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이들이 요구하는 마땅한 권리를 존중하고, 이념갈등으로 좌절된 저들의 존엄과 인권이 하루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31일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와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 모임, 북한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TF,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 등 종교·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2차송환을 희망하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2000년 6.15공동선언에 따라 같은 해 9월 2일 63명의 장기구금 양심수가 송환된 이후 18년동안 2차 송환 희망자들은 말없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나고 이제 16명만 생존해 있다”며 2차 송환 희망자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

경향신문

비전향 장기수 김영식 선생이 “가족들이 있는 북으로 송환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오른쪽)과 김혜순 회장이 통일부장관 면담신청서를 통일부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차 송환 희망자인 김영식 선생(86)은 “진작에 해방은 되었으나 똑똑한 우리 민족이 왜 남북으로 갈라져 이렇게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나. 화목하게 살도록 하자”며 “50년간 남녘에 살면서 가족의 생사조차 모르고 산다.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김연철 통일부장관 면담신청서를 통일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