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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광화문갤러리] 중국 덮친 태풍 레끼마...인명 재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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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대풍 레끼마가 상륙한 중국 저장(浙江)성에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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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 응급관리부는 최대 초속 52m의 위력을 지닌 레끼마가 이날 새벽 오전 1시 45분(현지시간)께 저장성 원링시 인근 해안에 상륙해 오후 3시 30분까지 18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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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우(溫州)시 융자현에는 불과 3시간 만에 16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졌으며,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주민 120여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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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 동부 저장성 원링의 침수 피해 지역을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저장성 해안에 상륙한 가운데 중국기상국은 전날 오전 태풍 관련 최고 단계인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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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上海)에서도 25만여명이 폭우로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장쑤(江蘇)성 등에서도 폭우와 강풍, 정전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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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구조대 수천 명을 동원해 홍수 방지와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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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끼마는 중국 내륙 상륙 후 북쪽으로 이동해 저장을 거쳐 장쑤성, 산둥(山東)성을 지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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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강력 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 푸둥(浦東) 공항, 항저우(杭州) 공항 등이 잠시 문을 닫았고 상하이를 중심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오는 12일까지 중국 대부분 지역의 철도 운영이 부분적으로 일시 중지된다.
김세구 기자 kim3029@ajunews.com

김세구 kim30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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