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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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8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가 추경예산에서 지진 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포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요건 적용을 예외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포함) 이내로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여받을 수 있다.
접수는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경북 동부지부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시 일자리 경제국장은 “이번 추경 자금은 2년 전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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