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위치도 (부산시 제공) 2019.8.11 © 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부산 강서구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에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인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일상 속 영상문화 향유와 서부산권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부지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서부산권 4개 구로부터 부지를 추천받았으며, 이후 자문위원 현장조사와 자문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Δ대중교통 접근성 Δ구유지 활용에 따른 경제성 Δ추진과정의 안정성 Δ미디어문화 향유 지역적 격차 해소 등에서 강서구가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미디어센터가 건립될 부지는 평생학습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화원, 공연장 등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각 시설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200㎡ 규모로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영상·라디오스튜디오, 영화상영관, 디지털교육실, 미디어도서관, 동아리방 등으로 구성되고, 미디어교육, 시민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마을공동체미디어 및 소외계층 미디어 활동지원, 지역문화시설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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