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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현대백화점, 루이비통 '하드사이드 러기지' 팝업 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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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으로 출발한 루이비통, 150여 가지 하드사이드 러기지 선봬

뉴스1

루이 비통 하드사이드 러기지 뷰티 트렁크 © 뉴스1(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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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명품(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하드사이드 러기지'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28일까지 14일간 운영된다.

루이비통은 자사를 대표하는 품목인 트렁크와 여행가방을 테마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트렁크와 여행가방을 제작하며 출발한 루이비통은 해당 품목을 160여 년간 생산해왔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150여 가지의 '하드사이드 러기지'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화장품 서랍장과 거울이 들어있어 화장대로도 사용 가능한 '뷰티 트렁크'(Beauty trunk), 다도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티 트렁크'(Tea trunk), 시계 애호가를 위한 '워치 트렁크'(Watch trunk) 등이 소개된다.

이밖에 루이비통 장인(匠人)이 직접 매장에서 트렁크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또 구매고객에게 이니셜 페인팅 서비스도 무상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판교점이 '명품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 판교점은 지난해부터 오메가·보테가베네타·IWC·튜더·프라다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손잡고 이색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은 압도적인 MD 경쟁력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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