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김복동' '주전장' 포스터 ©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8월15일, 74주년 광복절이 밝았다.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이날은 기쁜 날인 동시에 기억해야할 날이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한일 갈등은 국민으로 하여금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74주년 광복절에는 특별히 '김복동' '봉오동 전투' '주전장' 등 처럼 한일 관계에서 파생된 영화들도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김복동'과 '주전장'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했으나 이를 각기 다른 방법으로 풀어내며 '함께 관람해야할 필람무비'로 여겨지고 있다.
'김복동'의 경우 표창원 의원과 광복절 특별 GV를 개최한다. 대한극장에서 15일 오후 5시 '김복동' 상영 후 진행되는 이번 GV에는 표창원 의원 뿐 아니라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과 미디어몽구(김정환)가 '김복동을 보고 느끼고 기억하고 그리고 행동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함께한다. 더불어 그밖에 여러 단체의 관람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전장'의 경우에는 광복절을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2차 '앵.어.롱' 상영회를 열었다. '앵어롱'은 '앵그리 어롱'(Angry Along)의 줄임말로 '싱어롱' 영화가 영화를 보면서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콘셉트이듯 영화를 보면서 함께 분노하는(angry) 상영회다. 14일은 위안부 기림일이기도 해 그 의미가 컸다.
'봉오동 전투'는 역사 속 독립군의 첫 승리를 담고 있는 점에서 광복절과 깊은 연관성을 갖는 작품이다. 14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이 영화는 특별한 의미 때문에 광복절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의 경우 전날 메가박스와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유해진, 류준열, 원신연 감독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광복절을 앞두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다시 한번 소통했다.
eujene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