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창출 확대를 위해 주소득 작목인 청송사과의 추출물을 가득 넣은 상큼하고 싱그러운 사과향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은 ‘예쁘니까 사과해’라는 상표명으로 현재 상표등록 출원 중이다. 이 사과향 마스크팩은 ODM(제조업자 개방생산) 방식으로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리더스코스메틱과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ODM은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설계·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사과추출물은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 기능과 미백 기능을 가진 영양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청송군이 선보인 사과향 마스크팩은 이를 직접 피부에 흡착시켜 피부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성분들은 강한 자외선과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줘 생기있고 광채 충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주소득 작목인 청송사과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청송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가공사업 활력화로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