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돼 롯데마트는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신선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30%가량 늘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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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이번 추석에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가 2018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상품 매출이축산·수산 등을 필두로 2017년 추석 대비 25%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기준 금액(10만원)을 넘어가는 선물세트 매출이 다소 주출하다가 2018년 1월 관련 법 개정으로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금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10만원 미만 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 추석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신선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약 30% 늘렸다.
대표 상품은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큰 배(사과 5입·배 4입)’ 선물세트다. 일반 사과·배보다 20% 이상 크가기 큰 상품만 엄선해 구성한 선물세트로, 가격은 엘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7만9200원이며, 9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친환경 지리산 순牛한 한우 꼬리반골세트’는 축산물 경진대회 명품인증 2년 연속 수상 브랜드인 ‘지리산 순牛한 한우’로 만든 명품 선물세트로, 무항생제 부산물만 엄선해서 만든 친환경 보양 선물세트이다. 총 5kg로 구성한 가성비가 높은 선물세트로 1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견과류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넛츠앤그레인 10종 견과 세트(아몬드 225g·호두 135g 外)’는 원통형 개별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볶음 렌틸콩 및 귀리후레이크 등 즉석 취식이 가능한 잡곡류도 함께 구성했다. HACCP인증 제조사에서 생산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가격은 4만9800원이다.
또한 2019년에 수확한 햇 인삼과 햇 더덕으로 구성한 ‘금산 인삼+홍천 더덕 세트(인삼 400g+더덕 700g)’를 엘 포인트 회원에게 7만984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부문장은 “김영란 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금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추석”이라면서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금액대의 신선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9월2일까지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는 선물세트 본격 판매 시점에서 선보이는 동일한 세트를 10%에서 최대 4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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