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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분노의 질주: 홉스&쇼', 韓 영화 격파…박스오피스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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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35만 2,10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과 동시에 '봉오동 전투'와 '엑시트'가 양분하고 있던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꿨다. 시리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 개봉일 극장에 집결한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 성적은 '분노의 질주' 전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만 8481명), '분노의 질주: 더 세븐'(13만 5549명)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수치는 화제작 '봉오동 전투'(33만 4,185명)와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라이온 킹'(30만 7,407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뛰어넘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 분)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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