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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돌아온 트럼프, 앞으로 어떻게 되나? [11월7일 뉴스뷰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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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다음날인 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 나타나 지지자들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웨스트팜비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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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신문 1면톱은 모두 △트럼프의 귀환(6곳)이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오늘 기자회견(4곳) △한국계 앤디 김, 첫 미 상원의원(3곳) 등이 1면에 주요하게 실렸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트럼프가 돌아왔다



② 시선, 클릭!



- 트럼프 당선에 비트코인 급등



- 우울한 자영업



- 한국산 열대과일



- 마약 늘어난다



③ Now and Then : God bless the USA(리 그린우드, 1984)





① 차이의 발견



# 돌아온 트럼프



- 트럼프가 돌아왔습니다. 막판 초박빙이라던 예상도, 전혀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승리 원인과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짧게 정리했습니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1. 트럼프, 얼마나 이겼나?



- 압도적 승리입니다.



1) 전국 투표에서도 이겨



- 미국 동부 현지시각 6일 오후 5시36분 현재(한국시각 7일 오전 7시36분), 트럼프는 29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26명 확보에 그친 카멀라 해리스를 크게 앞섰습니다. 선거인단 과반을 뜻하는 ‘매직넘버’는 270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시각 현재, 최종적으로는 트럼프 312명, 해리스 226명의 선거인단 확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록적 대승입니다.



- 이 시각 현재, 7개 경합주 중 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조지아·위스콘신·미시간 등 5곳에서 승리를 확정했고, 애리조나·네바다에서도 승리가 예상됩니다.



- 전국 득표에서도 이 시각 현재 트럼프는 7210만명의 유권자 지지를 얻어, 득표율 50.9%로 47.6%(6730만명) 지지를 얻고 있는 해리스를 앞섰습니다. 8년 전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선거인단 확보에선 이겼으나, 전국 투표에선 졌던 때와도 다릅니다.



한겨레

뉴욕타임스 디지털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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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하원도 석권



- 한국시각 오전 7시46분까지의 집계를 보면, 임기가 서로 달라 1/3의 의석에 대해서만 선거가 이뤄지는 상원에서는 이번 투표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의석 100석 가운데 현재까지 공화당 52석, 민주당 44석으로 이미 과반을 확보했고, 경합중인 4개주는 대략 민주 2, 공화 2개주가 각각 앞서고 있습니다.



- 같은 시각 하원은 공화당 204석, 민주당 186석을 각각 확보한 상태입니다. 하원 과반은 218석입니다. 현재 경합중인 22개 의석 가운데 공화당이 12곳, 민주당이 10곳 앞서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개표 끝까지 유지되면, 공화당은 226석을 얻게 됩니다. 하원도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왜 미국인들은 트럼프 찍었나?



1) 정권심판 - 물가



-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요 경제지표인 실업률과 성장률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40여년 만에 가장 높게 치솟은 물가가 민주당 정부의 패인입니다.



-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4%까지 내려왔으나, 이미 오를대로 오른 물가에 미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 CNN 출구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지지한다(40%)와 18%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친 영향’에는 응답자 75%가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2) 이민 문제



- 바이든 행정부 때 멕시코 국경 월경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트럼프는 이 문제를 집요하게 공격했습니다. 특히 해리스가 이민 문제를 놓고 중남미 국가들을 상대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 백인들의 불안 심리와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트럼프식 유세를 이번에도 반복해 지지세를 결집시켰습니다. 아이티 출신 이민자들이 남의 집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고, 해리스가 허리케인 구호에 쓸 돈을 미등록 이민자들을 위해 빼돌렸다는 거짓말도 했습니다. 미국 정치인들의 ‘거짓말’은 치명적인데, 트럼프는 예외입니다.



- 미국의 히스패닉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젠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는 히스패닉 2, 3세들은 트럼프가 초강경 반이민 공약을 내놓아도 이미 ‘미국인화’ 되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히려 경제 문제에서는 백인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강경 이민정책은 시민권을 지닌 히스패닉계에게는 오히려 이득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히스패닉계에서도 트럼프 지지가 꽤 높았습니다.





3) 미국 우선주의(트럼피즘)



- “동맹이 우리를 뜯어먹고 있다” => 나토와 한국 등에 대한 안보 무임승차론



- “중국에 60% 관세 물리겠다” =>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 매겨 무역장벽을 쌓아 미국 산업 보호 주장



- 비상식적 주장이지만, 경제적 중하류층 백인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듯합니다. 8년 전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쇠락한 미국 산업기지인 ‘러스트 벨트’를 이번에는 모두 석권했습니다.



- 또 이런 주장은 경제적 약자인 흑인, 히스패닉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조사에서 남부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흑인들이 지난 대선보다 트럼프를 더 지지했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히스패닉계 지지가 증가했습니다.





4) 경제 > 임신중지권



- 해리스는 임신중지권 등 여성 생식권을 들고 나와 여성들의 지지를 꾀했지만, 경제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 유권자들은 ‘먹고사는 문제’에 더 쏠렸습니다.



- CNN 출구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민주주의(35%), 경제(31%), 낙태(21%), 이민(11%) 차례로 답했습니다.



- 선거가 경제문제 관련 정권심판으로 흐르면서, 집권당 후보가 이기기 힘든 상황으로 계속 진행됐습니다. 트럼프가 이긴 두 번의 선거는 모두 야당 후보일 때입니다.



- 선거 막판, ‘숨은 해리스’(Hidden Harris)로 주목했던 백인 여성들도 트럼프 지지가 52%(해리스 47%)로 더 높았습니다. 러스트벨트 등의 백인 여성들도 남편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여성 전체로도 해리스 지지가 54%인데, 바이든 때의 55%와 별반 차이도 없습니다. 해리스가 `여성' 후보 이점을 거의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5) 남성들, 해리스에 표 안 줬다



- 흑인 남성 20%, 라틴계 남성 53%가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 흑인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입니다. 더욱이 흑인이 후보여서 더 높은 지지를 얻는 게 당연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해리스의 흑인 남성 지지율은 출구조사에서 78%였는데, 이는 2016, 2020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조 바이든 등 백인 민주당 후보가 얻은 90% 이상 몰표에도 못 미칩니다. 해리스가 흑인-인도 혼혈인데다, 경제문화적으로 일반 흑인들과 다른 삶의 이력을 보였고, 남편도 백인인 점 등이 일부 흑인들에게는 동질감을 강하게 느끼지 못했던 이유로 작동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또 성소수자 문제 등 정체성 정치에 대한 남성 유권자들의 거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 출구조사에서 전체 유권자 절반이 “(민주당) 정부와 사회의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가 지나치다”고 답했습니다.





6) 젊은층, 해리스에 표 안 줬다



- 젊은층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입니다. 그러나 젊은층 출구조사를 보면, 트럼프 55%, 해리스 44%였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2020년 대선 때는 바이든 64%, 트럼프 32%라는 점을 보면, 해리스 패인의 주요 지점이기도 합니다.



- 아마 젊은층도 경제적 어려움의 직격탄을 맞은 계층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7) 해리스, 경쟁력 보여주지 못했다



- 바이든이 갑작스럽게 낙마해 해리스가 후보가 될 때부터 거론됐습니다. 애초 부통령 지명이 ‘흑인+여성’이라는 점이 작용한 게 사실이고, 부통령은 직책상 두드러진 성과를 내기 힘든 자리입니다.



- 그럼에도 후보 등극 직후에는 노쇠한 바이든과 비교되며, 오히려 역전극을 보여주는 듯한 기세를 올리기도 했지만, 유권자들에게 초기 분위기에 이어 대통령 후보로서의 ‘믿음’을 심어주는 데 이르지 못했습니다.



-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라는 정체성 외에 바이든 행정부를 향한 거센 정권심판론에 맞서 ‘해리스는 어떻게 다른지, 왜 해리스여야 하는지’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대선 핵심 이슈였던 ‘여성 생식권’ 문제를 중점 부각했지만, 이외에 외교·안보·경제 등 대통령으로서 감당해야 할 주요 현안에서 전임 정부와 어떤 차별화를 보일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준비가 안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방의원 등 제대로 된 정치경험이 거의 없고, 대통령 후보가 될 생각도 않다가, 선거일을 몇 달 남겨두지 않고 갑자기 대선 후보가 된 탓에 바이든의 모든 것을 물려받는 데 급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유권자들로부터 바이든 기존 정책 답습에 그칠 것이라는 생각에 별반 기대감을 갖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4년 전 바이든을 찍었던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층이 꽤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이 부분이 해리스의 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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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첫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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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되나?



-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외문제를 보겠습니다.





1)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 트럼프는 한국을 “머니머신(현금인출기)”이라 부르며 방위비 분담 확대를 요구해 왔습니다.



- 트럼프는 1기 때도 이 문제를 거론해 문재인 정부를 괴롭혔습니다. 한·미는 지난달 2026~2030년이 적용 기간인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맺었는데, 2026년 분담금을 2025년 대비 8.3% 증액한 1조5192억원(약 11억달러)입니다.



- 그런데 트럼프는 지난달 16일 폭스뉴스 행사에서 “한국은 (주한미군에)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거짓주장을 펴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달러(13조6500억원)를 낼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보다 거의 10배 가까이 올린다는 얘기입니다.



- 대통령실은 어제 “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정은 완료했다”고 말했으나, 트럼프에게 이 말이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위비분담협정 재협상 요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거론하며 협박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 북-미 대화 재개?



- 트럼프는 김정은에 대해 “나는 김정은과 잘 지냈다”, “김정은은 나를 그리워할 것이다”, “핵을 가진 자와는 잘 지내는 게 좋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만일 트럼프가 북-미 대화에 나선다면, 그동안 대북 강경책으로 일관해 온 윤석열 정부는 애매해 집니다. 북한이 남쪽은 철저히 배제할 수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현재 윤석열 정부가 어떤 외교력을 발휘할 지 애매합니다. 아마도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북-미 대화 하지말라’는 식으로 건의할 수 있을 듯합니다.



-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북한의 핵을 용인하고, 대신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를 선언하는 쪽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인들은 환호, 한국인들에게는 암담’한 상황이 됩니다.





3) 무역 파고



- 트럼프는 수입품에 ‘보편 관세’ 10~20%, 특히 중국에는 60%를 매기겠다고 공언합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가 444억달러(약 61조3600억원)로 역대 최대여서, 이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관세를 올리면, 가뜩이나 힘든 미국의 고물가 상황이 더 심해질 것이므로, 말처럼 그렇게 되진 않겠지만, 다른 형태로라도 압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요구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일 때인 2018년 이 협정의 재협상을 이뤄낸 바 있습니다.





4) 보조금 정책 불투명



-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써 미국에 현지진출한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런 보조금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오히려, ‘보조금으로 유인’하지 말고, ‘관세로 압박’해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안 지으면 안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당근은 거두고, 채찍만 부여하자는 얘기입니다.



-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의 불확실성이 우려됩니다.



- 다만, 이들 기업들이 진출한 곳이 대부분 남부 선벨트 지역으로, 트럼프 핵심 지지 지역입니다. 미국에서는 주지사 등이 아무리 같은 정당이라도, 자신 지역구가 최우선입니다. 따라서 공화당 주지사들이 공화당 소속 대통령이 보조금을 줄이겠다고 하면, 오히려 먼저 나서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따라서 보조금 정책이 그렇게 쉽게 급격하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꽤 많습니다. 다만, 그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방식으로 미국 진출기업에 반대급부를 요구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5) 윤석열 정부의 외교력



-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동맹’, ‘가치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트럼프가 등장했습니다. 외교 전략을 완전히 뒤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내가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룻만에 끝낸다”고 하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시점이었는데도,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공급 가능성’, ‘참관단 파견’ 등의 목소리를 높인 곳이 윤석열 정부입니다.



- 급격한 변화 가능성을 보일 수 있을지, 그리고 국내정치적 요인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거친 공세에 제대로 대응이나 할 수 있을런지, 국익보다 정권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쌓이게 됩니다.



- 남은 2년 반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하려면, 기존의 정책을 고수해 온 외교안보팀을 전면교체 해야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그렇게 안하고, 못할 것입니다. 파도가 바깥에서도 밀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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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설



한겨레 = 트럼프 재선, 국익 위한 ‘유연한 외교’로 방향 전환해야



경향 = 트럼프 2기 선택한 미국, 세계는 다시 격변으로



한국 = 돌아온 트럼프… 한반도 ‘불확실성’ 대비 절박해졌다



동아 = 더 세지고 더 독해진 美 트럼프 2기 열린다



중앙 = 현실이 된 ‘트럼프 리스크’, 치밀한 전략으로 국익 지켜내길



조선 = 트럼프 2기, 경제·안보 충격파 오겠지만 기회로 만들어야





② 시선, 클릭!



# 트럼프 당선에 비트코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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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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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Now and Then




도널드 트럼프가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그 이전 4년보다 더 힘든 날이 기다리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트럼프 유세 응원가로 쓰였던 리 그린우드의 ‘God bless the USA’(1984)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열성 지지자인 82살 그린우드가 트럼프 유세장에 나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트럼프가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hKwhFwiA8



(*일부 포털에서는 유튜브 영상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려면, 한겨레 홈페이지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기사 제목 아래 ‘기사 원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끝)



(*) 내일은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월요일(11.11) 다시 뵙겠습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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