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비와 관련해 지난해 재정투자는 5408억 원으로 계획인 5911억 원 대비 91.5%를 달성했다.
올해는 76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계획인 9200억 원 대비 82.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공약사업에 대한 투자는 총 8467억 원이 집행됐고 이는 임기 중 총 공약 사업비 4조 9015억 원 대비 17.2%에 달했다.
민선7기 1년간의 주요 공약성과는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공공부문에서 1968명을 채용했고, 전국 최초로 청년 취창업 교육훈련 전문기관인 ‘더큰내일센터’를 출범해 프로그램 참여자 ‘탐나는 인재’ 100명을 모집 중에 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장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강화로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주형 복지행정 모델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주거/생활환경 분야에는 1만호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공공임대주택(20개 지구 4867세대: 입주완료 1969세대, 사업승인 1610세대, 추진 중 1288세대) 추진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1500여 가구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도민의 주거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형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도입해 전국최초로 차고지 증명 등 주차수요관리를 본격 시행 중이며,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제주형 행복택시를 안착시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민선7기 1년 공약사업 추진 점검결과는 공약실천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확정됐다.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분과, 문화관광체육분과 등 4개 분과에 5명의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총 47명으로 확대했다.
향후 공약사업의 철저한 관리와 부진 공약의 정상적 추진을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8월 중 도지사 주재로 ‘공약 추진상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약계획 변경 등을 심의하기 위해 9월 중에 일반도민들이 참여하는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민선7기 1년을 맞아 공약실천계획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공약은 철저한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약이 최대한 이행되도록 이행상황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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