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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과기정통부, 미세먼지 저감 실증에 4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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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450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특수 장비 및 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 및 영향 분석 고도화에 대해 올해 90억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2~3주 간 공고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적인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 노후 소각장 등 배출원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에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이와함께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실증을 위해 지자체,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사업장,항만 등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원인규명 및 영향도 분석 고도화를 위해 약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신규 과제 공고는 주요 발생원별 원인규명 고도화(8.9~8.28),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8.16~8.30)으로 나누어 각각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8월 21일 14시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저감실증부터 원인규명까지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하여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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