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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대구시,금융권 화상면접으로 "청년 일자리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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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상담은 물론, 실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대구지역 화상면접(상담)관은 은행연합회 등 28개 금융회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28일 까지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와 동 시간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화상면접(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 행사당일 현장면접참여자(화상면접 포함)에 대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해,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한하여 기관별로 하반기 공개채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의 특전을 제공한다.

원활한 부스운영을 위해 현장면접(상담)은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인 1개 금융회사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사전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그간 그룹계열사나 금융권 등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개최되어 지역인재들이 현장에 참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기회 확대와 더불어 취업역량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금융회사 채용실무자와 금융권 취업준비생과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서, 지역인재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는 사업규모보다는 청년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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