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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전남 완도 해상서 38톤급 어획물 운반선 '기관고장 표류' 해경 구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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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남 완도 대구두 해상서 기관고장, 선장이 신고

아시아투데이

14일 전남 완도군 대구두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어획물 운반선이 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예인되고 있다.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완도/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완도군 대구두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38톤급 어획물 운반선이 해경에 의해 예인 구조됐다.

1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35분경 완도군 대구두 남쪽 2.5㎞ 해상에서 D호(38톤, 어획물 운반선, 경주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수리가 불가하다며 선장 김씨(59세)가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승선원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지시와 주변 통항 선박 사고사실을 전파하고, 신고접수 2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D호에 경비정 계류 후 안전관리 점검후 오후 2시 53분부터 예인을 시작해 47분 후 완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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