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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군수가 육영수 여사 추모제에서 헌작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고 육영수 여사 서거 45주기 추모제가 15일 고향인 옥천 여성회관 육영수여사 동상 앞에서 열렸다.
지역 향토단체인 옥천군애향회(회장 박문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대구 지역 육영수 여사 숭모회 회원과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 묵념을 시작으로 애향회장과 주요 내빈들의 추도사와 헌시 낭독이 이어지고 육 여사의 넋을 달래기 위한 살풀이 무용도 선보였다.
이어 한국무용단의 추모무용과 소프라노 홍다현씨의 생전에 육 여사가 즐겨 듣던 '목련화'를 추모노래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을 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45주기 추모제'가 마무리 됐다.
박문용 회장은 "옥천군애향회 주관으로 1993년부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어 올해로 26년째 된다.
그동안 많은 군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사회 분위기로 많은 군민과 함께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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