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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한남대 오주연 학생, 한남창업인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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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머니투데이

"나만의 전공을 살려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

한남대학교 중국경제통상학과 4학년 오주연(사진) 학생이 오는 16일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남창업인재상'을 수여받는다.

한남창업인재상은 한남대에만 있는 특별한 상이다. 한남대는 '창업최강'을 슬로건으로 창업 교육에 집중하는 만큼 창업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학생에게 창업인재상을 수여한다.

오 학생은 대학교 2학년 시절부터 창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동아리 활동과 각종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중 예비창업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런차이21'에 참여해 중국 현지에서 창업 교육도 이수했다.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계약서와 서류, 절차 등의 무역활동을 연계하고 번역 및 홈페이지 등을 지원하는 '한중무역정보 제공사이트 TPK'를 창업했다.

현재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하면서 지역의 중소기업 몇 곳과 이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오 씨는 "다수의 국내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 시 전문팀이 없어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창업을 결심했다"며 "향후 중국 업체를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개발 등을 지원하는 IT전문 업체를 추가로 창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교내 성지관에서 제57회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이날 학사 566명, 석사 132명, 박사 19명, 공개과정수료 62명 등 총 7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이날 재학생 중 총 697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강윤정(경영학과) 학생이 한남봉사상 최우수상을, 총 629시간 봉사활동을 전개한 박도은(글로벌비즈니스전공)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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