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이 14일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한 ‘2019 문경어린이 리더십 비발디 캠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문경관광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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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지역 17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과 부회장 34명을 대상으로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라는 주제로 리더의 품성을 키우고 비전을 세우기 위한 문경지역 어린이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15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관광진흥공단은 14~16일 사흘간 청소년 수련시설인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2019 문경어린이 리더십 비발디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리더십캠프는 지역내 어린이들이 문경지역을 넘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캠프는 마음열기, 비전세우기, 의사소통, 20년 후의 나의 모습 등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과 문경새재 오리엔티어링, 에코리더십, 물썰매타기, 장기자랑발표 등 다채로운 문경새재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마련했다.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서로 모르는 다른 학교의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금새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서로의 비전에 대해 토론하면서 친해졌으며 리더십캠프에 대한 성취감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이상열 공단 이사장은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 원대한 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더욱 알찬 리더십캠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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