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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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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16일)

매일경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4일(현지시간) 한 트레이더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올 들어 하루 기준으로 최대 낙폭인 800.49포인트(3.05%) 하락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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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1.623%까지 떨어져 2년물 금리를 밑돌음. 불황의 전조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10년만에 발생해 세계경제에 '경기후퇴' 공포가 확산되고 있음. 미국 다우지수는 3.05% 급락했으며 일본 니케이 지수도 1.21% 하락함.

2. 독일과 영국 금리에 연계된 1조원대 파생금융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부실이 400조원에 육박하는 사모펀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짐.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실물자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임.

매일경제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하며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경축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주한 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독립의 상징성을 지닌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경축식을 개최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천안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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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말함. 광복절 경축사론 이례적으로 '경제적' 극일론을 펼침.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했지만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의 부당성은 비판함.

4. 반도체 경기 악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이 급감해 양사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이 작년보다 10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관측됨. 정부·여당이 내년에 530조원에 달하는 수퍼예산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법인세 쇼크가 현실화되면서 세수 고민이 깊어질 전망임.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사태의 '인도적 해결'을 강조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 가능성을 시사함. 방관자적 태도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에서 비판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됨.

6. 삼성전자가 내달 6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갤럭시폴드를 공개할 예정. 지난 4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결함이 발견돼 무기한 수정 작업을 들어갔던 갤럭시폴드가 실물 완성본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7.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추경으로 편성한 69개 신규 사업 중 5건은 연내 실제 집행액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남. 절반도 집행 못한 사업도 20건에 달함. 시급성을 강조하며 급하게 통과시켰으나 '졸속 추경'이었다는 비판이 나옴.

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 4명 중 3명 이상이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함. 경제보복 철회 이전에 중단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3.0%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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