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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청년 일자리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장학금 등 사회 환원 사업에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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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입주기업체협의회 대표

동아일보

“구례자연드림파크 직원 560명 중 최소 400명은 구례 사람입니다.”

오성수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 대표(43·사진)는 19일 구례자연드림파크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 평균 연령은 30대 후반으로 젊고, 상당수는 고향으로 되돌아온 청년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외에 지역 유기농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오 대표는 설명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의 한 해 매출액은 1000억 원을 넘는다.

오 대표는 “생활협동조합 특성상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2014년부터 구례에 의사, 간호사 등이 있는 산부인과가 운영될 수 있도록 7억 원을 기부했다. 2014년부터 구례 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지원금과 장학금 3억 원도 기부했다. 해마다 지역민 문화 체험을 위해 4억 원이 투입되는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 대표는 “구례에서 한 해 평균 6억∼7억 원 규모의 사회 환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구례 농민들이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재배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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