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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아시아나 "수하물 편하게 보내세요"…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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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용존 운영, 인천공항에 셀프백드롭 기기 28대 설치

뉴스1

인천국제공항 모습(뉴스1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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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3층) C존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C존에 배치된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 28대를 배치했다. 지난해 말 14대의 셀프백드롭 기기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해왔고 14대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셀프백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하다.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시아나항공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셀프백드롭 기기에서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은 동남아 왕복 항공권 1매(1인), 동북아 왕복항공권 1매(1인)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객들 편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준비, 공항수속, 항공기 탑승에 이르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출발 하루 전 자동으로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오토체크인, 핸드폰으로 여권을 스캔하는 여권스캐너 등이 대표적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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