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낮 33도 까지 올라... 오늘도 폭염! 미세먼지 농도 살펴보니

[오늘 날씨] 온열질환 주의, 땀띠로 어떻게 치료할까

화요일인 20일 중부지방은 맑고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더울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나는 것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땀은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 등 몸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유독 특정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난다면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땀이 유독 많이 나는 부위에 따른 건강의 이상 신호를 알아보고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봅니다.

대구와 경상 내륙 일부에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 지역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6.7도, 수원 14.2도, 춘천 14.5도, 강릉 20.5도, 대전 14.9도, 전주 14.9도, 광주 15.8도, 제주 18도, 대구 16.9도, 부산 17.8도, 울산 15.6도, 창원 15.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전주 30도, 강릉 31도, 구미 32도, 대구 33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 때문에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혹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할 때 긴 소매,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겠다

내일인 월요일인 1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전남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19∼2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21일은 서울과 경기·강원·제주,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1981∼2010년 평균) 수준인 최저기온 18∼24도, 최고기온 26∼31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땀띠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땀띠는 보통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가려움이 심하거나 2차 세균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땀샘 밀도가 높고 피부의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 생긴다. 땀띠의 가장 흔한 경우는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 모양인 수정 땀띠이다. 땀띠는 특별한 치료 없이 몸을 시원하게 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전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울산지역은 현재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온은 오전 6시 6분 현재 26.7%도이며 습도는 92%로 높다 한낮 찜통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울산지역 낮 최고 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
울산지역은 오후 3시부터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 9시 이후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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