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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만으로 결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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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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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가 유치 지역 주민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박재민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이런 내용이 포함된 보고를 받았다.

이전지 선정 기준으로 주민투표 찬성률만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높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경주 방폐장 건설 문제도 주민투표 창성률로만 부지 선정이 이뤄진 전례가 있다는 근거도 포함됐다.

주민투표만으로 이전 후보지를 결정하면 절차가 간소화돼 연내에 후보지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정성평가를 실시할 때보다 기준에 대한 이견이 적어져 수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대구시는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어 아직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투표 방식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이외에 다른 기준도 이전 후보지 심사에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은 오는 9월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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