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0시쯤 전남 여수 금오도의 선착장에서 승용차에 아내 ㄴ씨(47)가 타고 있는데도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차가 순간적으로 바다로 추락해 아내를 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ㄴ씨 명의로 6개의 보험이 가입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수사를 벌여 범행을 밝혀냈다. 사건 발생 직전 ㄴ씨와 결혼한 ㄱ씨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17억5000만원에 달했다. ㄱ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9월17일 열린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