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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충남 서산서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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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입국 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로 분류된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충남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침과 오한,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 A씨를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12일 5박 6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17일 귀국한 A씨는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19일 서산의료원을 찾았다.

서산의료원 의료진은 A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판단하고 시 보건소에 신고했고, 보건소는 국가 지정 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후송하면서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결과는 오는 2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A씨와 같은 시간대 서산의료원을 다녀간 환자 등 20여 명을 격리하는 등 메르스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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