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정 구성 실패하면 의회 해산하고 조기총선 실시
【로마=AP/뉴시스】쥐세페 콘테(오른쪽) 이탈리아 총리가 20일 이탈리아 상원에서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콘테 총리는 이날 연정 파트너인 살비니의 동맹당이 연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함에 따라 총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2019.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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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쥐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마테오 살비니 내무장관이 이끄는 우파 성향의 연정 파트너 동맹당이 연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함에 따라 사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콘테 총리는 이날 상원에서 이날 중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자신의 사임 결정을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콘테 총리에게 의회 내에서 다시 다수 의석을 모색해 유임하도록 권할 수도 있고 그의 사임을 받아들여 새 연정을 구성할 다른 지도자를 모색할 수도 있다.
콘테 총리가 유임하지 않고 새 연정 구성도 이뤄지지 않으면 마타렐라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할 수도 있다. 의회가 해산되면 조기총선을 치러야 하며 빠르면 10월 조기총선이 실시될 수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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