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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ETRI, 기술 집약한 증강현실 뮤지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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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AR 뮤지컬 모습.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증강현실(AR)로 뮤지컬을 만들어냈다.

ETRI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동안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그라프'에서 'AR 뮤지컬'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에는 ETRI가 개발한 'AR 공간 생성 및 위치 추정 기술'과 'AR 인터랙션 기술'에 공동 연구기관 토즈의 애니메이션이 접목됐다.

뮤지컬은 특수 제작한 무대와 태블릿 PC로 진행됐다. 태블릿으로 무대를 비추면 배우들이 증강현실로 등장하는 방식이다.

ETRI는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추후 민간 업체에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ETRI 정성욱 박사는"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AR 기술을 고도화하고, 협력기관을 늘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AR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즈 김기태 대표는 "이번 시그라프 출품을 기점으로 융합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실제 뮤지컬 무대에도 적용해 더욱 화려하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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