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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남도, 집중호우에 따른 폐수다량배출업소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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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군 33곳 대상 집중호우 틈탄 폐수 무단배출 등 점검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지난 21일 폐수다량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한 야간시간(20:00~23:00)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야간시간대 일제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등의 불법 행위로 녹조 발생이 심화돼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폐수배출량 200㎥/일 이상(1~3종)인 폐수다량배출업의 관할기관인 ‘도 및 13개 시·군’이 실시 한 것으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폐수다량배출업소 총 33곳을 점검했으며 폐수 적정 처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6곳에서 방류수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해당 법령을 위반했을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단속의 어려움을 틈타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수질환경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 시행과 폐수배출업소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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