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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239만원 갤럭시 폴드, 20~30대 남성이 주로 사전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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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SKT이 6일 ‘갤럭시 폴드 5G’가 출시되자마자 전국에서 당일 개통을 시작했다. 사진은 갤럭시 폴드 5G의 ‘서울 당일 개통’ 행운의 고객인 안진우씨가 단말기를 배송받는 모습. (사진 : SKT)


239만8000원으로 초고가인 ‘갤럭시 폴드 5G’는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주로 사전 구매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 5G’를 전날 하루 동안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남성 고객이 90%로 여성(10%)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60%), 40대(22%), 50대(5%) 순이었다.

예약고객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도 평균 고객대비 2.5배가 넘는 등 젊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20~30대에서 폴더블폰을 향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진행된 예약판매는 물량이 한 이동통신사당 300~400대에 그쳐 아주 소량이었지만 판매 시작 15분만에 모두 마감됐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 폴드 5G 개통을 시작했으며, 갤럭시 폴드 5G 출시를 기념해 예약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 명을 선정해 ‘오늘 도착’ 서비스로 배송 및 개통을 완료했다.

행운의 고객은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1명씩 탄생했다. 서울에 사는 안진우씨(34)는 ‘오늘도착’을 통한 개통식에서 “SK텔레콤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믿음으로 10년간 단 한번도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적 없다”며 “’오늘도착’ 등 신속한 당일배송 서비스에 매력을 느껴 이번에도 늘 이용했던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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