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들과 관련, SNS를 통해 사과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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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SNS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7일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아들의 음준운전 사과와 관련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2시께 장 씨는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 씨의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귀가 조치한 장 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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