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시설 드론 공격이후 폭등한 브렌트유 선물 가격. 인베스팅닷컴차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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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에서 발생한 ‘드론테러’ 이후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초기 거래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9%(11.73달러) 상승한 71.95달러까지 올랐다. 뉴욕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15% 오른 63.34달러까지 올랐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한국시간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대비 7.54달러(12.54%) 오른 67.69달러를 나타내는 중이다. WTI유 선물가는 5.68달러(10.36%) 오른 60.48달러를 기록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일 트위터를 통해 “유가에 영향을 출 수 있는 사우디 공격에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방출을 승인했다”며 “(방출량은) 필요한 경우 시장에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만큼 충분하도록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비축유란 미국이 경제봉쇄나 사고 등에 따른 공급 중단에 대처하기 위해 쌓아둔 석유를 뜻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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