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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피 2050선 이상에선 안전자산비중 확대 필요..9월 후반부 주가 약세 압력 커질 것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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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KOSPI 2,050선 이상에서 안전자산 비중 확대와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이 낫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단기 분기점은 KOSPI 2,080p으로 잡을 수 있으며 9월 주식시장은 전강후약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수 2,080선은 12개월 Fwd PER 11배이자, 확정실적 기준 PBR 0.85배(2018년 저점), 120일 이동평균선(경기선)과 맞물려 있어 중요한 지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수대 회복이나 안착은 밸류에이션 레벨업, 경기회복 기대감 유입을 의미하지만 한국의 펀더멘털과 투자환경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수출 역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9년 GDP 성장률은 2%대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하반기 실적 전망치의 하향조정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폭과대주 중심의 종목장세, 순환매 장세도 끝을 향해가고 있기 때문에 업종, 종목 트레이딩도 단기매매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도 업사이드 포텐셜보다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큰 구간으로 진입한 상태라면서 추가 반등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2050선 내외에서 등락 중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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