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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링링' 피해 복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태풍으로 우리 농업부문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계속된 비와 추석연휴로 복구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유관기관, 군경,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많은 노력으로 응급복구에 진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충남과 전남 해안지역를 중심으로 벼 흑·백수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낙과된 사과, 배에 대한 가공용수매(5000t) 지원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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