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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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양성연수 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료자에 대해서는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을 실시한다.

연수 대상으로는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의 경력자이며 양성연수 유경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반기 연수 인원은 총 50명으로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는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오는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에 걸쳐 실시되며 금융교육 전문강사 표준교재를 중심으로 금융지식, 교안작성, 강의기법, 모의강의, 강사윤리 등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 금감원은 전문강사 인증제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강의를 25회 이상 실시하거나 최근 2년 내에 금감원에서 실시한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강의평가를 통해 인증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12월6일 일괄적으로 발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증기간은 3년이며 신청요건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인증이 철회될 수 있다"고 전했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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