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코드 스토어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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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디스코드 스토어’는 글로벌 게이밍 음성채팅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디스코드’가 서비스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이다. 공개 당시 판매 게임 대다수가 스팀, GOG.com 등 기존 플랫폼에서 좀처럼 부각되지 않는 인디게임이라는 점과,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니트로’를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주목을 모은 바 있다.
‘니트로’는 본래 ‘디스코드 스토어’ 서비스 이전부터 존재했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다. 1년마다 49.99달러(한화 약 6만원)를 지불하고 GIF 형식 이미지 사용 가능, 파일 업로드 용량 증가, 이모지 확장 등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이 ‘니트로’ 서비스 확장시켜 만든 것이 바로 게임 구독형 서비스 ‘니트로’다. 가격은 99.99달러(한화 약 12만원)로 기존 ‘니트로’보다 50달러 비싸진 대신, ‘디스코드 스토어’에 올라온 게임 일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 디스코드 '니트로'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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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로' 구독 시 각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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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디스코드는 지난 13일, “‘니트로’를 구독 중인 사용자 대다수가 게임 구독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다”며 ‘니트로’에서 게임 구독 기능을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정책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용자가 없도록 별도 환불 안내 페이지도 열렸다. 게임 구독 서비스는 오는 10월 15일 중단된다.
▲ 디스코드 스토어가 성적 부진으로 문을 닫는다 (사진출처: 디스코드 공식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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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스코드는 중단된 게임 구독 서비스를 대체할 콘텐츠로 ‘게임 스트리밍’과 ‘서버 부스트’ 시스템을 소개했다. 우선 ‘니트로’ 및 ‘니트로 클래식’ 이용자는 1080p 60FPS 화면공유 및 ‘고 라이브(Go Live)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기본 8MB였던 파일 업로드 제한이 100MB로 증가한다. 쉽게 말해 자신이 소속한 디스코드 서버에서 소규모 게임 방송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원래 '스토어' 메뉴가 자리잡고 있었지만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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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어' 메뉴가 사라지고 '니트로' 메뉴로 대체됐다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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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디스코드는 게임 유통의 꿈을 접고 이전과 같은 게임 커뮤니티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서버 부스트’ 시스템 등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강력한 서버 기능이 추가되면서 커뮤니티로서 역할이 다시 한번 대두된 가운데, 향후 어떤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니트로' 커뮤니티 강화 기능 '서버 부스트'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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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로' 구독자가 모일수록 서버 혜택이 늘어난다 (사진출처: 디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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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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